상상을 해보자. 친구랑 같이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 차리기로 했다.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 오픈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많은 유저들이 몰릴 것 같다. 실제 상황이면 참 좋겠다 홈페이지를 오픈해야 하는데, 서버 컴퓨터를 사자니 유저가 얼마나 들어올지 예상하기도 어렵고 초기 비용도 많이 든다.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도 된다. 웹 서버와 인프라에 대한 지식이 딱히 필요없고 사실 일반적으로 쇼핑몰 같은 간단한 홈페이지라면 웹 호스팅을 많이 이용하는 걸로 안다. 그렇지만 제한적인 트래픽, 떨어지는 자유도 등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컴공을 나와서 웹 서버가 어떤 건지 알긴 하는 친구와 나는 클라우드 서비스, AWS를 이용하기로 했다.지난 번에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소개 포스팅에서 얘기했듯 ..
(https://rubygarage.org/blog/technology-stack-for-web-development) 웹 사이트를 만들겠다고 하면, 클라이언트 사이드 (프론트엔드) 와 서버 사이드 (백엔드) 두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만들기 위한 언어는 예나 지금이나 HTML, CSS, 자바스크립트로 변함이 없다. jQuery부터 시작해서 AngularJS니 React니 Vue.js니 하는 신기술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지만 쟤네는 근본적으로 다 자바스크립트랑 관련된 것들이다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라고 하는데 안 써봐서 잘은 모르겠다). 서버 사이드는 좀 다르다. 내가 학부생이었던 시절만 해도 (그렇게 막 오래된 것두 아니구 5~6년 전) 웹 사이트 만드는 과제가 있으면 PHP를..
어젠가 그저껜가, 트위터를 하는데 어떤 개발자가 쓴 트윗 몇 개가 RT로 넘어왔다.자기가 면접을 본다는 걸로 봐선 꽤 경력이 많은 개발자인 것 같은데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이렇다. 온라인으로 코딩 면접을 보는데 요즘 지원자들 너무 못해서 수준을 낮췄다. 문자열로 큰 정수 두개 주면 덧셈하는 프로그램, 예를 들면 "9999999999999999999" + "1" 의 결과를 리턴하는 프로그램을 짜보라는 문제도 제대로 못 푸는 사람이 많다. 초등학생도 하는 덧셈 알고리즘을 코드로 옮기는 것 뿐인데.어떤 사람은 "int로 바꿔서 더하면 안되나요?" 라고 묻던데 기가 차더라. 더 쉬운 문제로 바꿔야 하나 싶다. 보자마자 확 짜증이 났는데 이유는... - 나라는 사람 자체가 스스로 개발자라 칭하는 사람들하곤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