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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에 있는 2회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치기로 했다.

 

사실 컴공과 졸업생에게 정보처리기사가 필요한가에 대한 갑론을박이 많다. 학부 시절 인맥도 별로 없었고 지금도 개발자 커뮤니티 같은걸 하지도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보통 학부 4학년 때 그냥 다들 따니까, 혹은 졸업요건 채우기 용으로 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가면 갈수록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자격증이라는 인식이 많아지는 것 같고, 사실 내가 봐도 이 자격증이 개발자로서의 실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학부 커리큘럼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압축해놓은 느낌인데, 학부 커리큘럼을 밟으면서도 흔히 개발자라는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보면 참 실무하곤 거리가 멀구나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보려는 이유는 이렇다.

 

- 그렇다고 당장 개발 관련 공부를 할 의욕이 나는 것도 아니어서

- 잃어버린 '공부하는 감각' 을 찾기 위해서

- 정보처리기사가 필요한 회사.... 에 지원하게 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서

-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신청해 놨는데 선정되면 구직활동 내역으로 써먹기 위해서 (...)

 

그렇다고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또 아니기 때문에 2주 정도만 시간을 잡았다.

...근데 책을 슥 보니 학부 때 분명 대부분 배웠던 내용들인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어떡하지? ㅜㅜ

 

여튼 이 카테고리에는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공부하면서 그 내용을 정리해서 업로드할 것이다. 대부분은 책에 이미 정리돼있는 내용을 옮겨 쓰면서 재정리하는 식이겠지만 책에 안 써있어도 기억나거나 할 얘기가 더 있으면 같이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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